4박 5일 교토 싹쓸이 (1) 여행의 시작

동생의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간 후,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가자고 했었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는 갓 들어온 1학년 학생을 그리 쉽게 해외로 보내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일본 여행은 국내 여행으로 바뀌었고, 우리 가족은 무더운 여름날 1박 2일 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동생이 2학년이 되는 2018년 1월,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3박 4일 가족여행을 가기로 정해졌다.

군입대로 휴학하면서 시간이 남는 김에 나는 누구보다 완벽한 일본 가족여행을 위해 가이드북을 하나 사고, 여행 계획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대뜸, 교토 단풍을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가족여행은 1월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나 혼자 이번 가을에 교토를 가자는 것이었다.

어차피 곧 군 입대도 하겠다, 휴학도 했겠다, 한 번은 혼자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93600원 짜리 특가로 나온 이스타 항공 부산 발 오사카 티켓을 예매했고,

니죠 성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4박 118800원 짜리 침대를 잡았다.

그리고 여행 테마를 세웠다.

“튼튼한 발로 교토를 한번 싹쓸이(?) 해보자! “

4박 5일 간의 교토 싹쓸이 커밍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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